반응형 연옥1 [책리뷰/시리즈/3화] 신곡_단테 : '용서를 통해 죄를 사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1. 연옥은 지옥과 달리 '속죄'라는 희망이 존재한다.그러자 그 분은 말하셨다. 「 이 산은, 아래의 시작 부분은 아주 험하지만 위로 오를수록 덜 험하도록 되어 있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도움으로 루시퍼의 몸을 타고 지옥을 나와 연옥의 입구로 들어서게 된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갔던 지옥과 달리 연옥은 낮은 층에서 높은 층으로 올라가는 탑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연옥의 꼭대기에서는 선택받은 자들만이 갈 수 있는 천국의 문이 있었다. 연옥 또한 지옥처럼 형벌을 받고는 있지만 지옥과 달리 이 곳에 온 이들에게 ‘속죄’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옥은 총 7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은 일곱 가지 대죄, 즉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을 하나씩 맡아 각 죄를 벌한 이들에게 형.. 2025.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